메리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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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이소라 진정한 프로?, 관객전원에게 공연 입장료 환불미디어 연예 TV 2009. 5. 20. 07:37
공연 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. 보통 가수 컨디션에 문제가 있거나, 진행 중 사고로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나 환불을 해주지 관객이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도 가수 스스로가 공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환불해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. 입장을 바꿔생각해봐도 힘들게 돈들여 준비한 공연에서 공연을 다 한 후에 환불을 해 주겠다는것이 상식적으로 쉽겠는가? 가수 이소라가 지난달 3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'소극장 콘서트-두번째 봄'을 펼치던중이었는데... 8일 공연을 거의 끝마칠 즈음, "오늘 내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. 이런 노래를 여기까지 오신 분들께 들려드리는 건 미안한 일이다. 입장료를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"고 말하며 자신의 공연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..